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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양주 일영 허브랜드 2018년 4월 12일 수 맑음 날씨도 맑고 공기도 좋아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좋은 날을 만끽하기 위해 야외로 조용한 곳으로 그리고 멀지 않은 곳으로... 아들이 더 어렸을 때 한 번 들렀던 기억이 떠올라 양주의 일영 허브랜드를 찾았다. 주차를 하고 시원한 공기를 맞으며 산책을 시작했다. 처음엔 아이를 안고 다녀야 했는데 이젠 씩씩하게 함께 걸을 수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일단, 일영 허브랜드는 입장료가 없다. 군데 군데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각 종 허브를 구매할 수 있는 가게가 있다. 산책을 하다 보면 드문드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기자기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재밌는 건 많진 않지만 동물들도 있다는 점. 특히, 양에게는 먹이를 줄 수도 있다. 먹이는 소품 점에서 2,.. 2018. 4. 13.
[맛집]명동칼국수샤브샤브 삼송신원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아이가 코 감기에 걸렸다. 겨울 내내 훌쩍 거리며 지내다 이제 다 나았다 싶었는데 방심했다. ㅠㅠ 어른들도 힘겨운 콧물과 코 막힘을 견디느라 애쓰는 아이를 위해 일요일 오전, 따듯한 음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려 단골 집을 찾았다. 우리 동네 삼송에 위치한 '명동칼국수샤브샤브' 신원점! 항상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이모 님의 안내로 큰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샤브샤브 2인 분을 시켰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다른 손님들은 없었다. 그래서 더 느긋하게,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차림은 간단하다. 숙주와 배추, 버섯, 청경채 등 몇 가지 채소와 소고기, 그리고 양파 피클과 김치, 양배추 무침, 3가지 소스! 끝! 간단하지만 깔끔해서 좋다. 매번 시키는 메뉴는 기본 샤브다. 뭐 특.. 2018. 4. 9.
[식물]도전! 아보카도 키우기! 며칠 전 어느 블로그에서 아보카도를 직접 키우는 글을 보았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시중에서 가격도 꽤 있는 귀한 열매라 직접 키울 수 있다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직접 키워 보려고 합니다. 일단, 준비물로는 아보카도 씨, 이쑤시개 3개, 물 컵입니다. 간단하죠? 이쑤시개를 씨앗의 세 방향으로 적당히 나눠 꽂아줍니다. 너무 깊게 꽂지 않아도 됩니다. 고정만 되면 되니까요. 이렇게 말이죠. 그런 다음... 물을 담은 컵에 얹어 놓아주면 끝! 햇볕이 잘 비치는 따듯한 곳에 두면 된다고 합니다. 물은 씨앗의 아랫부분만 잠기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보카도 뿌리 내리기에 도전한 블로그 글들을 이것저것 보았지만 이게 쉬운 것 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어느 분은 그대로 썩어 버렸다는 분도 계시고, 또 .. 2018. 4. 5.
2018년 4월 4일 수 맑음 ​ 봄비가 내려서인지 새벽부터 공기가 쾌청하다. 요며칠동안 미세먼지때문에 온라인, 오프라인 할거없이 여기저기서 불만의 소리들이 터져나왔다. 새삼 깨끗한 공기가 주는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건강하게 자라 이 땅의 주인이 되어야할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인지라 공기 때문에 마음껏 뛰어 놀 수 없다는 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오늘 네이버 뉴스​에서는 카이스트 연구팀이 1~2년 내에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의 성능의 반영구적인 필터가 개발 될거라 한다. 무척 반가운 소식이고 감사한 분들이다. 애초에 미세먼지도 줄이고! 관련 기술들도 더욱 발전되서 마음껏 숨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아들과 뭐하고 놀까?! 생각하다 날씨 좋고 공기 좋은 날 밖에서 뛰어노는 것만.. 2018. 4. 4.
[축구]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 vs 레알 마드리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유벤투스 VS 레알 마드리드일시 : 2018.04.04. (수) 03:45장소 : 유벤투스 스타디움중계 : SPOTV, 아프리카TV 유벤투스 홈에서 치러지는 2018 챔스 8강 1차전!요즘 레알 마드리드의 결과가 좋다.호날두의 폼이 점점 살아나는 분위기다.비록 수비진이 여전히 불안 요소이긴 하지만 그래도 레알이지 않은가? 반면에 유벤투스는 이번 경기가 야심 차게 붙어 싸워 레알을 찍어 누를 수 있는 경기는 아닌 듯 싶다.피아니치, 베나티아, 만주키치가 제외다.이거 큰일이다.홈 경기라는 점이 다소 위안을 주긴 하지만 상대가 레알이기에 안방에서 꽁꽁 문 걸어 잠그는 수밖에 없을 거 같다.키엘리니와 바르찰리가 있긴 하지만 16강에서 손흥민의 스피드에 애를 먹는.. 2018. 4. 4.
2018년 4월 3일 화요일 흐림 ​ 날이 흐리다. 일기예보에선 비 소식이 없었는데... 아마도 내일은 비가 쏟아지지 않을까 싶다. 어린이 집에서 하원하는 아들을 데리고 동네 한 바퀴를 크게 돌았다. 날도 포근해져서 은근 땀도 나고 허벅지도 뻐근하다. 집으로 돌아와서 간단히 씻기고 유투브를 틀어줬으며 동시에 고래밥을 쥐어주니 세상이 평온하다. ㅋㅋ 다 못한 집 안일을 하고 있으니 매트에서 조용히 레고를 가지고 노는 모습에 마냥 흐믓하다. 언제 저렇게 컸지?! 신기하기도 하고, 이거 달라 저거 달라 할 땐 피곤하기도 하다. 참고로 난 30대 중반의 남자다. 육아하는 아빠들이 늘고있다 하는데 다들 힘들지만 행복하겠지~ 싶다. 내가 그러니까 말이다. 이게 행복인가 보다. 오늘 저녁은 뭘 차려야 하나... ㅡㅡ;; 201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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