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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2

하트시그널2 어제 하트시그널 2에서 김장미의 말이 머리 속에 계속 맴돈다. "사랑은 모래 같은 것.""꽉 쥐면 쥘수록 새어 나간다." 나는 어떤가? 나는 지금 무엇에 집착해있고, 어떤 걸 갈망하고 있을까? 생각해보았다.세 가지가 떠올랐다.돈, 취업, 건강민감증 난 지금 육아 중인 30대 남자다.일 여 년의 육아를 아내에게 다시 의지하려는 참이라 직장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나이가 나이 인지라 쉽지 않다. 자연스럽게 경제적 상황으로 고민이 밀려 든다.또한, 미세먼지, 황사, 생활용품에서 각 종 유해 물질 검출 사건들이 짜증을 유발한다. 어서 빨리 좋은 직장을...이왕이면 더 많은 돈을...추가로 깨끗하고 건강한 몸을 위해서... 이 세 가지의 집착이 끊임없이 나를 목 조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김장미의 말처럼 한 움.. 2018. 6. 10.
[드라마]으라차차 와이키키 으라차차 와이키키JTBC, 2018.02.05 ~ 2018.04.17, 20부작 월요일, 화요일 밤마다 깔깔거리며 TV앞에서 배꼽을 잡고 있던 아내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시트콤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정극도 아니고, 진지하고 심오하며 스펙타클한 내용도 아니었다. 나에겐 그저 한 인물들 하는 예쁘장한 남녀 배우들의 시시껄렁한, 오글거리는 연애 드라마 같았다. 그렇게 드라마의 5편을 아내와 같이 보고 말았다. 그리고 6편, 7편, 8, 9, 10편 회를 거듭할수록 이 작자들에게서 우리 부부는 헤어 나오지 못했다. 이 드라마의 하드캐리어 준기를 머리로 양쪽으로 동구와 두식이라는 쌍 두 마차가 포진 된다. 그리고 그들과 썸을 만드는 서진, 수아, 윤아의 활약에 우리 부부는 그야말로 무차별 폭격에 정신을 차릴 ..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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